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 중앙선대위 위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점검회의에서 '사전투표는 밥상투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잠정 중단했던 6·13 지방선거 지원유세를 8일 재개하기로 했다. 홍 대표는 이날 직접 사전투표를 한 뒤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에도 나선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사전투표를 하고 노원·송파의 요청에 따라 지역유세를 재개한다”며 “이번 잠정 유세 중단 결정은 당 내분보다는 내가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선거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적었다.

호 대표는 “문(문재인)·홍(홍준표) 대결 보다 지역 인물 대결 구도가 더 선거에 유리 할 것이라는 판단도 들었다”며 “사람들은 홍준표가 굴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굴복을 해 본 일이 없다”고 했다.

그는 “내일(9일)은 부산 해운대를 거쳐 부산 대유세에도 간다”며 “접전지 중심으로 마지막 대유세를 펼쳐 일당 독재를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서울역으로 이동,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사전투표 독려 회의를 열고 사전투표율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한다.

홍 대표는 “우리 모두 사전투표에 참여하자. 투표만이 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바꿀수 있다”며 “2번 찍어 두배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