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롯데는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3연승과 함께 NC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롯데는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한동희가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 했다. 이날 한동희는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뽑아내는 등 데뷔 후 최고의 하루를 만들었다. 이날 타선은 13안타 10득점을 뽑아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한동희가 결정적인 순간에 만루 홈런으로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했던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면서 "상대 팀이 따라오는 상황에서도 투수들이 실점을 최소화했고 타자들도 집중력을 가지고 계속 추가점을 만들어 리드를 뺏기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 이번 주 2승으로 시작해 분위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롯데는 선발 투수로 송승준을, NC는 로건 베렛을 내세운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