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부산 지원유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부산을 찾아 "여태까지 일 안하는 기득권 세력에게 24년간 속고 또 속으면서 표를 줬는데 이번에는 일할 수 있는 정직한 후보를 믿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반영1동에서 열린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윤준호 해운대을 보궐 후보 지원,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서 "6월13일에 부산이 디비저야(뒤집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오거돈 후보의 승리는 적폐를 거부하는 부산시민의 승리고, 지역주의에 굴하지 않는 부산 정신이 살아있다는 정신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3전4기 신화를 쓸 오거둔 후보를 지지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이 이렇게 잘하고 있는데 판문점선언 지지결의도 안 해주는 야당들이 국회를 점령하고 있다"면서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에 한 표라도 주면 그들은 면죄부를 얻는 것이고 계속 민생,평화에 발목 잡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부산은 동남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출발점"이라면서" 그런데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경제를 살린다고 하니까 북한 경제를 살린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북이 함께 잘 살 수 있어야 통일 비용도 줄어들고 부산에서 파리로 갈 수 있고 부산에 세계인이 몰려들어 부활할 수 있는데 (홍준표 대표는)아직도 딴소리를 한다"면서 "부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번에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해운대을에서 여의도에 민주당의 한 석을 보태준다는 것은 평화에 발목 잡는 한국당을 응징하는 것이고, 민생법안, 추경에 제대로 협조하는 않는 야당에게 회초리를 드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윤준호 후보를 국회로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