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人和 경영' 확산시키자
〈새와 숲을 사랑한 거목, 한 그루 나무 곁에 잠들다〉(5월 22일 A10면)를 읽고 감명을 받았다. 우리 경제계의 큰 별이자 어른인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죽음에 많은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애도를 표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구 회장은 '인화(人和) 경영'과 '정도(正道) 경영'으로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된 것은 물론 IMF, 외환 위기 등 회사가 힘들 때도 "어렵다고 사람을 내보내면 안 된다"며 인위적 구조조정이나 감원을 하지 않았다.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는 소탈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구 회장의 이런 모습은 다른 대기업 총수들도 본받아야 한다. /우정렬·前 혜광고 교사
일회용품 넘쳐나는 장례식장
〈일회용품에 중독된 한국〉(5월 8일 A5면)을 읽고 얼마 전 친구의 상가를 찾은 일이 떠올랐다. 비닐이 깔린 상 위에는 일회용 컵을 비롯해 밥·국그릇, 접시, 젓가락, 수저 등 모든 것이 일회용품이었다. 조문객을 받는 장례식장 특성상 빠른 회전이 필요하다 보니 간편한 일회용품을 사용하겠지만 넘쳐나는 일회용품을 분리도 하지 않고 비닐째 통째로 싸서 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눈살이 찌푸려졌다.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이를 준수하는 곳은 거의 없다. 철저한 분리배출이 어렵다면 페트병과 비닐 등 일부만이라도 분리배출하도록 하자. /김혜숙·경남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