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 '끝내기 홈런이다!'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29)가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넥센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마이클 초이스의 끝내기 솔로 홈런에 힘입어 8-7로 승리했다.

초이스는 7-7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KIA 5번째 투수 김윤동의 높은 직구를 노려쳐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통산 1호 끝내기 홈런이었다.

넥센은 초이스의 홈런으로 올해 KIA와의 맞대결에서 5경기 만에 첫 승을 일궈냈다.초이스는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 기분이 매우 좋다. 끝내기 상황을 맞는다면 누구나 흥분하기 마련인데 그러지 않기 위해서 침착하게 생각했다. 출루한다는 거에만 신경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홈런은) 타이밍이 잘 맞아서 넘어갔다. 팀 승리를 확정짓는 승리를 만들어내서 정말 기쁘다. 최근 장타력이 나오면서 주변 기대에 부응하는 것 같다. 사실 난 미국에서부터 슬로 스타터였기 때문에 늘 하던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 슬슬 감이 올라오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초이스의 선전에 기뻐했다.

장 감독은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경기였고, 초이스의 끝내기 홈런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재 우리팀 핵심 선수가 빠졌다고는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