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5일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과정에서 특혜를 받기 위해 대학 관계자들에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016년 말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이후 최씨에 대한 판결이 확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