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격연맹(ISSF)이 8월 말 개막하는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과 관련, 북측의 답장을 기다리고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리라는 기대다.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ISSF 회장은 23일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북한에게 초청장을 보냈지만 아직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북측에 초청장을 전달한 라냐 회장은 "등록 마감일이 8월1일이니 다음달 쯤 한 차례 더 초청장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냐 회장은 21일 개막한 2018 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 시설에 만족을 표했다. 대회는 21일 개회, 본격적인 경기 운영에 돌입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8월31일~9월15일)의 전초전이다. 창원 월드컵대회에는 70개국 1302명의 선수들이 15개 공식종목(소총 5, 권총 5, 산탄총5)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장은 창원국제사격장이다.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전 종목 전자표적 시스템을 갖춰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23일 열린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는 중국이 우승했다. 양하오란과 자오루오주 조가 499.3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러시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송수주와 금지현 조는 435.4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