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20일 안철수 서울특별시장 후보자를 비롯한 5개 광역 지자체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이종훈 중앙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관위의 결정이 최고위에서 의결됐다”며 “서울시장에 안 후보자를 비롯해 부산광역시장에 이성권 전 의원, 대전광역시장에 남충희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충북도지사에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 제주도지사에 장성철 제주도당 위원장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장 후보자의 경우 장진영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공천을 신청하고 경선을 요구했으나, 공관위는 당헌·당규상 복수 후보자의 경우에도 단수 추천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안 후보자를 단수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시장이나 인천시장 등 오늘 결정되지 않은 후보자는 경선을 치를지, 단수추천 또는 추가공모할지 공천위원 간의 완전한 의견 일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계속 심사하며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공천 신청에는 국회의원 후보자 8명, 광역 지자체장 후보자 14명, 기초 지자체장 후보자 10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발표하지 못한 지역의 후보자들은 여전히 후보자 심사 대상이며, 추가 공모의 길도 열려있다”고 했다. 다만 추가공모의 기간은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