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는 6일 오후 2시10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삼성 뇌물수수 등 18개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열고 있다. 작년 3월 31일 박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지 370일 만이다. 처음으로 생중계되는 1심 재판 선고에 박 전 대통령은 건강 등을 사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앞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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