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발언 후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린은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2' 1000만뷰 돌파 기념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날 아이린은 근황을 묻자 "최근 책을 많이 읽었다. '82년생 김지영'을 읽었고. 또 제목이 잘 생각이 안 나는데 주황색 표지인데 제목이 기억이 잘 안 난다. 휴가 가서 책을 많이 읽었다"고 답했다.

해당 발언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82년생 김지영' 책을 언급한 아이린을 페미니스트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82년생 김지영'이 페미니스트 도서이기 때문에 해당 책을 언급한 아이린이 사실상 페미니스트임을 선언했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는 것. 심지어 아이린의 팬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린의 사진 등을 훼손하는 사진까지 올리며 비정상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생 김지영의 기억을 바탕으로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완벽하게 재현해 사실적이면서도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 아이린은 근황 질문에 누구나 읽는 베스트셀러를 읽었다고 답했을 뿐. 하지만 엉뚱하게도 페미니스트 논란까지 일으키는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에 많은 팬들은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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