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3일 밤 10시 탈북민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모란봉 클럽'을 방송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탈북자 출신 박사가 대거 출연해 북한의 비밀을 파헤친다.
북한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임윤미는 김정일의 박사 양성 방침으로 박사가 될 기회를 얻었다고 고백한다. 국어국문학과에서 '생활적 가사 창작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쓴 그는 북한에서 인기를 끄는 생활 가요 속에도 체제 선전이 숨겨져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1980년대 북한 유행곡 '휘파람'의 가사 '혁신자의 꽃다발 안고서 휘파람 불면은'이라는 구절에 주목해 감춰진 의미를 분석한다.
탈북자 중 최연소로 통일학 박사를 딴 주승현이 모란봉클럽에 처음 등장한다.
열여섯에 군대에 입대한 그는 북한 비무장지대 대남방송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남 확성기 및 남북한 방송 관련 협력'을 주제로 논문을 썼다고 밝힌다. 이어 6년간 군대에서 일하며 주변 지형을 익힌 덕에 단 25분 만에 탈북에 성공한 이야기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