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철인, 신의현(38·창성건설)이 9일 밤 평창패럴림픽 한국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신의현은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평창패럴림픽 개회식에서 49번째, 마지막으로 입장하는 개최국 대한민국의 기수로 나선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신의현에게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의 역사를 기대하고 있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첫 출전 이후 2014년 소치대회까지 7번의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을 딴 적이 없다.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알파인 스키 한상민의 은메달, 2010년 밴쿠버 대회 휠체어컬링 은메달 등 은메달 2개가 전부다. 9일 평창패럴림픽 개막식 이튿날인 10일 바이애슬론 7.5㎞ 남자좌식에 출전하는 신의현이 후회없는 도전에 나선다. 신의현은 평창패럴림픽 모의고사였던 지난달 핀란드 부오카티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도 이 종목에서 26분08초01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했다.

평창패럴림픽, 금메달 경쟁자인 러시아 톱랭커 선수들이 도핑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않는다. 금메달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상남자' 신의현은 이렇게 답했다. "나는 그 선수들도 나왔으면 했다. 두렵지 않다. 우리 안방에서 제대로 맞붙어 이겨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한편으론 아쉽다."

평창패럴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다. 49개국, 570명의 사상 최대 규모 선수들이 6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에서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지난 4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북한도 동계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선수 2명을 파견했다. 노르딕스키의 마유철, 김정현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OC)로부터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았다. 일본에 이어 34번째로 인공기를 들고 입장하는 북한 기수는 김정현이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6개 전종목에 걸쳐 역대 최다 선수 36명, 임원 47명 등 83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종합 10위를 목표 삼고 있다. 평창=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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