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굳센병원이 대구지역 스포츠 꿈나무 육성 지원에 나선다.

굳센병원은 지난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굳센병원 2층에서 유소년 발전 기금 '굳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황준경 병원장은 경북고 투수 오상민(3학년)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굳센병원은 후원금 전달과 각종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황준경 병원장은 "지역사회 환원 추진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한일 TREX 트레이닝센터 대표의 소개로 오상민 선수와 인연을 맺게 됐다. 오상민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특급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오상민 선수를 시작으로 대구지역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우찬(LG)처럼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정상급 좌완 투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밝힌 오상민은 "제게 이렇게 후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최고의 선수가 되어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