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부모 애비 스팽글러와 딸 앨리노어 스팽글러(16)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 광장에서 열린 총기 규제 요구를 위한 집회에서 플로리다 주 고교 총격 사건 희생자를 상징하기 위해 3분 간 누운 채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시위에서는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 17명을 의미하는 17명의 학생이 땅바닥에 누워 항의의 뜻을 표시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버지니아 주 등에서 모인 수십 명의 학생과 학부모는 느슨한 총기규제를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미국총기협회(NRA)와 정치권에 책임을 물으며 규제 강화를 요구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총기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이 '드러눕기' 퍼포먼스를 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국 학생과 학부모, 일반 시민 등 수십 명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서 정부에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플로리다 총기 참사 현장인 파크랜드 소재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울타리 밖에 18일(현지시간) 촛불과 조화 등 추모의 물건들이 놓여 있는 모습.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심가에서 19일(현지시간)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주 고교 총격사건에 분노한 시민들이 총기규제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라는 집회를 열고 있다.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플로리다 고교 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임시 추모 장소에 18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찾아와 애도하고 있다.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플로리다 고교 총기 참사 현장인 파크랜드 소재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밖 임시 추모 장소에 18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찾아와 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