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물러나고 봄이 다가오는 계절이다. 옷차림이 조금씩 얇아지면서 다이어트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하게 살을 빼면서 균형잡힌 체형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바른 식습관이 기본이다. 운동도 빼놓을 수 없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은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바쁜 일상 때문에 운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렵다면, 짧은 시간에 신체의 다양한 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게 좋다. 실내 암벽 등반, 플라잉 요가, 필라테스 등이 대표적이다.
전기자극으로 근육을 단련시키는 'EMS 트레이닝'도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근전기자극'을 의미하는 EMS (Electric Muscle Stimulation)를 활용한 트레이닝은 단시간에 고강도의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하루 20분만 해도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지만, 회당 트레이닝 비용이 만만치 않다.
코리아테크가 출시한 '식스패드(SIXPAD)'는 EMS 기술을 활용한 가정용 운동기기다. 효과적이고 간편하게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데다 비용 부담이 적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스패드는 근육을 만드는데 이상적인 20㎐의 전기자극을 통해 근육의 형성과 강화를 돕는다. 맨살에 부착하고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배 부위 전체를 효과적으로 단련하는 '앱스 벨트(Abs Belt)' ▲팔을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암 벨트(Arm Belt)' ▲다리를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레그 벨트(Leg Belt)' ▲복근을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앱스 핏 2(Abs Fit 2)' ▲허리·팔·다리를 효과적으로 단련하는 '바디 핏2(Body Fit 2)' 등 5종으로 출시돼 단련하려는 신체 부위나 목적에 맞춰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Bluetooth) 기능도 탑재됐다. 식스패드 공식 어플과 제품을 연동하면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운동 전문가의 조언도 함께 제공한다. 건전지 교환이 필요 없는 충전식 제품이며, 한번 충전하면 약 30회 사용할 수 있다. 전기자극의 단계는 20단계까지 설정 가능하다.
코리아테크 마케팅팀 담당자는 "식스패드는 간단히 붙이기만 해도 근육을 단련할 수 있어 운동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매우 적합한 제품"이라며 "신제품에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돼 더욱 효율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테크는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디자인리빙페어'에 부스를 마련, 소비자들에게 식스패드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