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영국 리버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팀의 극적 무승부 이유로 '믿음'을 꼽았다.
토트넘은 4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후반 추가시간 모하메드 살라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만난 손흥민은 "선수들이 서로 믿었기에 결과가 좋았다"며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서로 보였다. 우리는 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투톱으로 나선 것에 대해서는 "상대에게 부담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면서 "좀 더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극적이었다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후반에는 더욱 많이 밀어붙였다. 선수들이 피곤한 와중에 잘해줘서 고맙다. 승리를 못 가져가서 아쉽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투톱으로 나섰다
▶계속해서 상대에게 부담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려고 했다. 초반부터 0-1로 끌려갔다. 제가 좀 욕심을 부린다기보다는 조금 더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많이 움직이는 것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내줄려고 했다. 잘 했는지는 모르겠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포지션이었다.
-안필드
▶특별한 곳이다.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항상 저는 경기장에 나가면 승리를 목표로 한다. 어떤 경기장, 어떤 상대든 승리를 목표하는 선수로서 아쉽다. 다음 시즌에 와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선수들이 서로 믿었기에 결과가 좋았다. 선수들끼리 이야기했다.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 우리는 젊은 것이 무기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이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루카스 모우라가 들어왔다
▶축구에서 경쟁은 당연하다. 호날두나 메시가 되지 않는 이상 어떤 포지션이든 당연히 경쟁을 해야 한다.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효과가 날 것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훈련장에서 좀 더 열심히 하고 경기장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한다. 경쟁이라기보다도 어떤 선수와 하든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어제 김신욱이 "손흥민 선수가 골을 더 넣어야죠"라고 했는데
▶(김)신욱이형이 전지훈련과 동아시안컵 동안 잘 해줬다. 너무나 고맙다. 같이 경기를 뛴 지 오래됐다. 저랑 잘 맞는 형이다. 대표팀에 대해서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제가 더 잘해야 하는 위치인 걸 잘 알고 있다.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소속팀에서 잘해야 대표팀에서도 잘할 수 있다. 소속팀에서도 골 많이 넣고, 대표팀에서도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하겠다.
-기성용이 EPL 한국인 최다출전 기록을 세웠다.
▶너무나 축하드린다. 대단한 업적이다. 한국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155경기를 뛴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따라가다보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체력관리는
▶아직 어리다. 경기장에 나가는 것이 너무나 좋다.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훈련할 때는 코칭스태프들이 잘해준다. 잘 먹고 잘 쉬고 피곤하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다. 워낙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영화도 보고 하다보면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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