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원길우 체육성 부장이 지난달 9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고위급 회담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얘기를 경청하고 있다.

통일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을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이끈다고 1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 선수단은 총 32명이며,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코치 3명, 선수 10명, 지원인력 18명 등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오늘 오전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공동훈련을 마친 뒤 우리 방북 선수단 일행은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과 함께 오후 4시 30분경에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해 5시 45분경에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측 선수 10명은 알파인 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3명, 피겨스케이팅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선수단이 내려오면 남측으로 내려온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을 포함해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 22명의 방남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