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유승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유승호는 외모부터 재력, 능력까지 고루 갖춘 완벽남 김민규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승호는 '로봇이 아니야'을 통해 채수빈과의 달달한 로맨스로 보는 이들의 대리 설렘을 자아내는 동시에 워너비 남친의 표본으로 떠오르며 여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그 누구를 만나도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자신감 그리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던 유승호가 그간 보여준 모습과는180도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인간 알러지'라는 단점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 모든 것을 가진 유승호가 안절부절하고 있는 반전 면모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유승호는 채수빈네 집에 입성하게 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채수빈의 집에 들어간 유승호는 보는 사람이 더 불편한 어색한 표정과 한껏 경직된 자세를 보인다. 서동원과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유승호의 모습은 마치 상견례를 하고 있는 예비 신랑을 연상시키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채수빈은 유승호와 서동원의 사이에서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남자를 번갈아 바라보고 있는 채수빈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여기에 유승호 못지 않게 긴장하고 있는 듯한 서동원의 표정까지 더해져 두 남자 사이에 오고 가는 대화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오늘 밤 방송될 '로봇이 아니야'의 마지막 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증폭되고 있다고.

이처럼 채수빈의 집에 입성하게 된 유승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 공개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소로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은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 밤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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