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세계 최강자인 하뉴 유즈루(24·일본)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다시 빙판에 섰다.
일본빙상경기연맹 고바야시 요시코 강화부장은 16일 아사히 신문 등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하뉴가 1주 전 빙상 연습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하뉴는 캐나다 토론토에 머물며 몸을 만들고 있다.
대표 선발전을 겸한 전일본선수권대회를 건너뛸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던 하뉴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다시 연습에 들어가면서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하뉴가 빙판 훈련을 재개한 것은 두 달 만이다.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해 11월9일 훈련 중 쿼드러플 러츠 후 착지 실패로 오른 발목 인대를 다쳤다.이 여파로 하뉴는 대표 선발전에 불참했지만 일본빙상경기연맹은 세계랭킹과 그동안의 실적을 토대로 하뉴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