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2017년 올해의 의인'으로 선정된 시민들과 함께 북한산 사모바위를 등반해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고 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날인 1일 문재인 대통령은 시민들과 함께 북한산을 등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최현호·박노주·박정현씨, 김지수·성준용·최태준군 등 ‘2017년을 빛낸 의인(義人)’ 6명과 함께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시민 6명은 급박한 사건·사고 현장에서 타인을 구해 경찰청과 소방본부가 의인으로 추천한 인물들이다.

산행은 오전 6시30분쯤 시작돼 오전 9시10분쯤 마무리됐다. 문 대통령과 이들은 북한산 사모바위 위에서 해돋이를 감상한 뒤 청와대 관저로 내려와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과 함께 신년 떡국을 먹었다. 당초 북한산 내 승가사에서 조찬을 할 예정이었으나, 문 대통령이 의인들을 직접 관저로 초청했다고 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사모바위 부근에서 산행 중이던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고문을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