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배우 천호진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올해 58세인 천호진은 1983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배재고를 졸업하고 인하대 화학과를 중퇴한 천호진의 부친은 1960년대 프로레슬링 스타 천규덕 선수다.

천호진은 옥이 이모, 가시나무 꽃, 여자의 시간, 각시탈, 굿 닥터 등 수십여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에서도 반드시 잡는다, 베테랑, 김종욱 찾기, 부당거래, 혈의 누 등에 나왔다. 그 외에도 로얄디 포르테, 내고을 강호박, 비밥 등의 CF를 찍었다.

천호진이 대상을 타게 된 것은 황금빛 내 인생 덕분이다. 천호진은 평생을 ‘가장’ 으로만 살아온 남자 서태수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