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진리 기자]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올해 북미 최고 흥행 영화에 등극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각) 박스오피스 모조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라이언 존슨 감독)가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올해 북미 최고 흥행작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북미에서 여전한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무서운 흥행 파워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는 신작들의 개봉에도 굳건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스타워즈' 시리즈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라스트: 제다이'는 현재까지 북미에서 4억 4500만 달러(한화 약 4766억 원) 흥행 수익을 달성했다. 곧 5억 4백만 달러(한화 약 5397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인 '미녀와 야수'를 뛰어넘고 올해 최고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전 세계에서 16억 달러(1조 7189억 원)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이는 약 27억 달러(2조 9014억 원)로 글로벌 흥행 수익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바타', 그리고 불멸의 로맨스 '타이타닉',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쥬라기 월드'에 이은 수치. 특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16억 달러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올리면, '어벤져스'를 꺾고 글로벌 흥행 수익 5위에 오르게 돼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9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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