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제19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박주민(오른쪽 두번째) 의원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세연, 노회찬 의원, 정세균 의장, 박주민, 우원식 의원.

국회를 출입하는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이 매년 선정하는 백봉신사상 대상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상했다. 또 박 의원을 포함해 올해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무소속인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부겸·우상호·우원식 민주당 의원,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 유승민·김세연 바른정당 의원, 심상정·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선정됐다.

특히 정 의장은 올해를 포함해 모두 13회에 걸쳐 '베스트10'에 뽑히면서 현역의원 가운데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정 의장은 고사했으나, 기념사업회 측의 거듭된 요청과 언론인들의 평가를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상을 받기로 했다.
주요 정당 소속 의원들이 다 수상자로 뽑혔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올해 백봉신사상 수상자 명단에 단 한 명도 들지 못했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기념사업회가 매년 정치부 기자의 설문조사를 거쳐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온 상이다. 지난 1999년에 제정됐으며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설문조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이뤄졌으며 330명의 기자가 조사에 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