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강원FC가 수비수 발렌티노스(키프로스)와 다시 손을 잡았다.

강원은 21일 "부상으로 빠졌던 발렌티노스가 2018년에도 팀 유니폼을 입는다"고 발표했다.

발렌티노스는 지난해 겨울 강원에 합류해 시즌 초반 좋은 활약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4월 28일 훈련 도중 우측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무리했다.

키프로스 대표팀에도 뽑혔던 발렌티노스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강원에 많은 힘이 될 전망이다.

발렌티노스는 구단을 통해 "재활은 심적, 육체적으로 모두 힘든 시기였다"며 "매우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지만 부상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구단에서 재활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강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