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 B를 사기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신인가수 A씨의 아버지가 "문희옥과 B씨는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A씨의 아버지는 20일 피해자 신분을 출석해 조사를 받은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희옥과 B씨는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했다.

A씨의 아버지는 경찰에 문희옥과 B씨가 대화를 나눈 녹취록을 입수해 증거로 제출했다.

그는 "딸을 성추행한 사실을 알게 된 문희옥이 B씨에게 항의하는 내용이다. 문희옥과 B씨의 통화 내용을 녹취한 것으로서 혼외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담겨있다"며 "B와 문희옥이 사실혼 관계다. 둘 사이에 낳은 아들도 있다. 두 사람이 사실혼 관계이기 때문에 함께 사기와 협박을 했을 수 밖에 없는데 따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게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추행을 한 데다 돈까지 취했다. 증거가 없다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며 "계약 자체가 공정한 계약이 아니다. 사기죄가 성립될 것이라고 믿고, 모든 것은 재판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 A씨는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으며 연예계 활동비 명목으로 1억6,000만원을 가로챘다고소장을 제출했다. 뿐만 아니라 문희옥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발설하지말라며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지난 5일 경찰에 출석해 성추행 혐의만 인정,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또한 문희옥은 13일 협박, 사기 혐의 관련 경찰조사에서 자신에 대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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