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종현의 빈소에 발길이 닿기 시작했다. 팬들을 위해 마련된 빈소에는 세계 각국의 팬들이 모여들어 눈물로 조문을 시작했고,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등 동료들도 종현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기 위해 자리했다.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종현의 빈소는 19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종현 장례의 상주는 같은 그룹 샤이니 멤버인 키, 온유, 민호, 태민이 맡았으며 이들은 멤버의 마지막을 옆에서 끝까지 지켜줄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빈소가 차려지기 전부터 준비를 도왔고, 한솥밥을 먹은 보아, 소녀시대 유리, 윤아를 비롯해 엑소 멤버들, 가요계 후배 방탄소년단이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종현의 팬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이날 정오부터 시작된 조문행렬,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각국의 팬들이 찾아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장지는 미정이다.

한편 지난 18일 경찰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은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출동한 청담파출소 측은 18일 스포츠조선에 "출동 당시에는 사망한 상태가 아니었다"며 "발견 즉시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전했다 또한 강남경찰서는 이날 스포츠조선에 "종현이 사망했다"며 "오후 4시42분 종현의 친누나가 경찰에 종현이 자살하는 것 같다며 신고했다. 현재 자살을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위치를 파악해 오후 6시10분께 종현을 발견, 119 구조대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종현은 사망 직전 누나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그동안 힘들었다. 마지막 인사예요"라는 내용을 남긴것으로 밝혀졌다. 종현이 발견된 오피스텔에서 갈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타고 있는 프라이팬이 발견했고,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종현은 데뷔 9년차 그룹 샤이니 메인보컬이다. 1990년생인 그는 2005년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돼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8년 5월 25일 샤이니로 데뷔했다. 데뷔곡인 '누난 너무 예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줄리엣' '링딩동' '드림걸' '에브리바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샤이니 미니 2집의 타이틀곡 '줄리엣' 작사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첫 솔로 미니앨범 'BASE'를 전곡 작사작곡, 본격적인 뮤지션 행보를 시작했으며,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 '데자부', '좋아', '하루의 끝' 등으로 사랑 받았다. 음악 외적으로는 2014년부터 올해 4월까지 MBC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진행을 맡았는데, 2015년 MBC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만약 이 소식을 접한 후 정신적인 고통을 느끼는 등 도움이 필요하다면 129나 1577-0199 등 긴급구조라인에 연락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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