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진영 기자] 정우성 곽도원 주연 영화 '강철비'가 이틀만에 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강철비'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28만 5928명을 동원하며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3만 6523명이다. 
    
지난 14일 개봉된 '강철비'는 북한 1호가 쿠데타로 남한에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한반도 핵전쟁 위기를 그리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를 누르고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랐다.

'변호인'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드라마로 천만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양우석 감독은 '강철비'를 통해 날카로운 통찰력과 탄탄한 연출력으로 압도적인 블록버스터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2위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10만 741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2만 3643명을 기록했다. 3위는 한 단계 뛰어오른 '기억의 밤'으로 2만 6185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129만 4998명을 얻었다. /parkjy@osen.co.kr

[사진] '강철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