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1일 밤 10시 '인생 감정쇼 얼마예요?'를 방송한다.
부부가 함께 살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感情)을 돈이나 백분율 같은 수치로 감정(鑑定)해보는 토크쇼다.
이날 주제는 '당신이 여자야? 결혼 후, 더 이상 이성으로 안 보이는 배우자의 변화, 외모 혹은 행동'.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씨는 "남편은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에게만 친절하다"면서 지인들과 함께 여행 떠났다가 화가 났던 일화를 공개한다.
조씨는 "남편이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싱글 여성에게 말을 걸고, 식당에서는 그 여성의 접시에 친절하게 음식을 담아주기까지 했다"면서 "일행들 얼굴 보기가 부끄러울 정도였다. 억지로 참고 식사를 했다"고 말한다.
개그맨 오정태는 아내가 더 이상 여자로 보이지 않는 때를 "샤워 직후"라고 말한다. 그는 "아내는 샤워를 마치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집 안을 돌아다닌다"면서 "두근거리는 게 아니라 원주민처럼 보인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