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최고 시급을 자랑하는 아르바이트 종목 1위에 피팅모델 아르바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높은 보수에 예쁜 프로필 사진까지 얻을 수 있어 대학생들 사이에서 일명 '황제 알바'라고 불린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8일 발표한 '알바 별별랭킹' 설문조사에 따르면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는 최저시급이 1만7689원으로 '시급 높은 알바'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 최저시급 6470원의 약 3배 달하는 금액이다.

수습 기간이 없어 초보여도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과거 피팅모델 아르바이트생이었다던 네티즌A씨는 "처음이라 포즈잡는데 어색했는데도 재밌었다"며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페이였다. 경력 많은 사람들은 시간당 10만 원도 받는다더라"고 했다.

추억 남기기는 덤이다. 일일 피팅 아르바이트생이었던 네티즌B씨는 "알바가 끝나면 다양한 옷, 악세서리를 착용한 가장 예쁜 시절의 내 사진까지 얻을 수 있다"며 "돈도 벌고 돈으로 살 수 없는 추억도 남기니 일석이조"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