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는 2일 오전 11시 43분 전북 익산의 꽃사모식물원에서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지 등을 거쳐 오후 6시 30분 익산역에 도착한다. 11만여 점의 보석·원석을 소장한 익산 보석박물관도 지난다. 2004 아테네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주자로 뛴다. 성화 도착에 맞춰 익산역에선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3일엔 근대 역사·문화의 도시 군산으로 간다. 월명종합경기장~경암동 철길마을~근대 문화예술마을 등을 도는 일정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고교생 신분으로 성화를 봉송했던 함형일(46)씨가 30년 만에 다시 주자로 나선다. 오후 6시 30분 성화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광장으로 들어오면서 전북 지역 성화 봉송 일정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