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콤마보니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요즘 대세 아이템인 롱 패딩이 아무리 따뜻하다고는 하지만 겨우내 입을 수는 없는 법. 데일리를 보다 다채롭게 만들어줄 아우터를 찾고 있다면 셀럽들의 모습을 눈여겨보자. 배우 손예진의 야상 재킷부터 수지 무스탕 재킷, 한예슬과 트와이스 사나의 퍼 코트까지. 특히 이번 시즌에는 폭신하고 화사하게 제안된다고 하니 두터운 겨울 패션도 한층 여성스럽게 입을 수 있겠다.

사진=하이컷

▶손예진&김아중, 폭신한 야상 코트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 공개홀에서 KBS2 '뮤직뱅크' 리허설이 열렸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사나가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7.11.17

다양한 아이템에 무심히 걸치기 편한 야상 점퍼는 스트리트에서도 꾸준히 보이는 아이템이다. 손예진 역시 넉넉한 사이즈로 골라 멋스러운 공항 패션을 선보였는데, 좀 특별한 것이 있다면 풍성한 퍼 디테일이다. 후드 트리밍과 몸판 내피 가득 폭스 퍼와 토끼털 라이닝을 더해 트렌디하게 업데이트 한 것. 해당 제품은 2008년 론칭한 캐나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무스너클 캔버스 파카로 강한 추위에도 끄떡없는 보온성을 자랑한다.

스타일리스트 한예연이 디렉팅하고 배우 김아중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엣지(A+G) 역시 블루 폭스퍼로 부드러운 텍스처와 보온 기능을 강화한 야상 컬렉션을 제안했다. 또 미스터 앤 미세스 이탈리아(Mr & Mrs Italy)는 빈티지한 섀기 퍼를 더해 롱 드레스와 매치해도 부담 없는 스타일로 변신했다. 기존 야상 점퍼도 이런 퍼 트리밍을 더해보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하면서도 스트리트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최적의 아이템이 되겠다.

사진=(왼쪽부터)엣지, 미스터 앤 미세스 이탈리아(Mr & Mrs Italy)

▶미쓰에이 수지, 무스탕도 화사하게

사진=버버리

겨울에 손이 많이 가는 무톤(mouton), 일명 무스탕은 털이 붙은 양피로 모피 안면을 스웨드 마무리한 것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와일드한 뉘앙스의 에비에이터 스타일이 가장 많이 보이는데 이번 시즌에는 화사한 컬러를 더해 좀 더 부드러운 이미지로 활용해보자. 수지는 베이지 빛이 감도는 페일 핑크로 골라 멋스러운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기본 룩에도 아우터 하나만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뽐내고 싶다면 제격. 게스코리아 제품.

▶트와이스 사나&한예슬, 솜사탕 코트

퍼 코트 역시 리얼 야생 동물 털이 생각나는 모습보다는 솜사탕처럼 달콤한 색들이 인기다. 트와이스 사나 역시 폭신한 텍스처와 러블리한 연분홍 컬러가 믹스된 퍼 코트로 출근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해당 제품은 친환경적인 에코 퍼로 제작돼 윤리적 패션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도 갖춘다. 사나의 아우터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 브랜드 지컷 제품으로 테일러드 카라 디테일과 더블 브레스티드 클로징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예슬은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버버리의 후드 퍼 재킷으로 예쁜 데일리 패션을 연출했다. 역시 부드러운 인조 모피로 새롭게 재해석됐으며 짧은 디자인과 오버사이즈 라펠이 돋보이는 여유로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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