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첫 '홈쇼핑 데뷔'를 완판으로 끝냈다.
슈퍼주니어는 20일 오후 CJ오쇼핑에 출연해 '블랙패딩'을 판매했다. 이번 홈쇼핑 방송은 지난 6일 정규 8집 앨범 ‘PLAY’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멤버들이 음반 판매량과 관련한 공약을 내걸은 것에서 시작됐다. 멤버들은 앨범이 20만장 이상 팔리면 홈쇼핑에 출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지난 16일 판매량이 20만장을 돌파하자 곧바로 홈쇼핑 스케줄을 잡았다.
이날 여섯 멤버들은 모델, 쇼호스트, 전화상담까지 맡아 홈쇼핑 데뷔 무대를 치렀다. 방송을 위해 “공부를 직접 해왔다”고 말한 이특은 물총을 통한 방수 시연은 물론 생활 속에서 느꼈던 다양한 착용감과 후기를 전하며 상품의 장점을 상세히 소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동해, 이특, 예성은 모델 역할을 하며 상품의 다양한 착장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희철이 가수 민경훈, 김장훈의 성대모사를 하고, 은혁이 김종서 모창을 하는 등 각종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예능처럼 즐거운 분위기에서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4800여콜이라는 동시 접속 최다 콜 수를 기록했다. 특히 남자 블랙 110 사이즈는 방송 시작 30분만에 매진되는 등 주요 사이즈 상품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시청률 또한 평소 월요일 동시간대 방송 대비 6배 가량 높았다.
패딩이 조기매진 된 이후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매진 공약까지 수행했다. 정규앨범 수록곡 ‘비처럼 가지마요’를 90년대 음악방송에 출연한 컨셉으로 부르며 방송을 지켜봐 준 고객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그동안 홈쇼핑에는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했다. CJ오쇼핑에는 2010년 UV(유세윤, 뮤지)를 비롯, 루시드폴, 유희열 등이 출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