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야인시대'의 '의사 양반' 역으로 유명한 배우 강승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모두가 잊고 있던 의사 양반 배우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강승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며, 2013년 MBN '대한민국 정치비사'에 출연한 이후 TV 출연이 중단됐다.

강승원은 실제로 지난해 10월 언론에 공개된 박근혜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들어있다. 강승원은 지난 2012년 12월 대선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지지 선언한 문화예술인 4110명에 포함돼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원은 지난 2002년 방송된 야인시대에 의사 양반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중견 배우다. SBS '연개소문' 등의 드라마와 '실미도' '슈퍼스타 감사용' '한반도' 등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강승원은 최근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