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병사의 귀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비무장 지대를 25분 만에 넘어온 한 탈북자의 귀순 이야기를 방송했던 예능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화제다.

지난 2015년 9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195회에서는 비무장 지대를 25분 만에 넘어온 탈북자 주승현씨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내용인 만큼 인민군 출신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했다. 특히 탈북자 주승현씨가 전한 귀순 스토리가 눈길을 끌었다. 주승현씨는 약 25분 만에 비무장지대에서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인물이다.

이날 주씨는 "어떻게 25분 만에 (남한으로) 넘어왔느냐"는 질문에 "뛰면 바로 올 수 있지만 비무장지대는 철책, 지뢰, 고압선, 매복 경계근무자들이 있어 이것을 피해 오다 보니 25분 정도 걸렸다"고 답했다.

주씨에 따르면, 그는 좋은 출신 성분 덕에 비무장지대의 전투요원으로 투입되기도 했다. 그는 "서부 전선 제압 방송요원으로 복무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대북방송을 접하게 됐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최고 지도자를 비방하는 내용에 분노한 것은 물론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 상황을 접하게 됐다"고 했다.

탈북 스토리를 담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남과 북의 화합을 모색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