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문화부 장관 초청으로 출국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3일 현지에 도착해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바레인 마나마에 도착했습니다"라며 글문을 열었다.

이 전 대통령은 "공항에서 저를 마중나온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문화장관과 만났습니다"라며 "우연히 저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를 읽고 한국의 발전경험을 나눠달라며 초청했습니다"라고 방문 취지를 전했다.

이어 바레인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1975년 현대가 바레인 아랍수리조선소 건설을 수주한 것이 그 시작입니다"라며 "1억3700만달러의 대규모 해외 공사를 수주한 것은 획기적인 일이었습니다. 이는 중동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일이었을 뿐 아니라 1차 석유파동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돌파하는 계기가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연에서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성장을 이룩한 비결은 교육과 국민의 답합된 힘이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라고 마무리지었다.

이 전 대통령은 전날 바레인 문화부 장관의 초청으로 2박 4일 일정으로 바레인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