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6일 밤 10시 인생 감정 쇼 '얼마예요?'를 방송한다.
부부가 함께 살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感情)을 돈이나 백분율 같은 수치로 감정(鑑定)해보는 토크쇼다.
이날 주제는 '내 남편 혹은 아내를 버리고 싶었던 순간'이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씨가 주제를 듣자마자 "벽에 못 하나 못 박고, 쓰레기 분리수거도 제대로 못 하는 남편을 버리고 싶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그럼 도대체 남편이 집에서 하는 일이 뭐냐?"고 묻는다. 성우 정미연은 "신혼여행 때 남편이 다른 신혼부부의 사진을 좋은 각도에서 찍어주려고 바다에 들어갔었다"며 "정작 어깨에 메고 있던 우리 카메라를 바닷물에 빠뜨려 신혼여행 사진을 다 잃었다"고 말한다. 개그맨 오정태는 "아내가 지나치게 겁이 많아 어이가 없었던 적이 있다"며 "살짝 넘어져서 손가락이 부었을 뿐인데 장모님한테 전화해 아이들을 돌봐 달라고 부탁하더니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실려가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