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가 주전 가드 김선형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상황에서도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SK는 19일 열린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6대 70으로 완승했다. 개막전부터 3연승을 거둔 SK는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도자로 데뷔해 2연승을 올린 LG의 현주엽 감독은 첫 패배의 아픔을 경험했다.
올 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SK로 넘어온 애런 헤인즈가 '해결사'란 별명답게 문경은 감독의 걱정을 덜어줬다. 헤인즈는 이날 양 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28득점을 기록했다. 최부경과 김민수, 테리코 화이트도 10점 이상 득점하며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같은 시각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는 안양 홈에서 모비스를 94대 81로 눌렀다. KGC의 트윈타워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팀 전체 득점의 절반이 넘는 54점을 합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