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에 빠진 한국 축구가 예상대로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 밀렸다. FIFA가 16일 발표한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보다 11계단 하락한 62위에 올랐고 중국은 57위였다. 아시아 축구 맹주 자리를 놓고 한국과 싸운 이란(34위)과 일본(44위)도 한국보다 한참 위였다. 독일이 계속 세계 1위를 유지했고 브라질·포르투갈·아르헨티나·벨기에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