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 들고 포즈 취하는 고진영' LPGA KEB하

2위 박성현, 1위와 격차 0.25포인트…전인지, 3계단↑ 4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은 고진영(22·하이트진로)의 세계랭킹이 12계단 상승했다.

16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종전 33위에서 12계단 오른 21위다.

고진영은 전날 막을 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2위 박성현(24·KEB하나은행)과 메이저대회 2승의 전인지(23)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LPGA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제패한 5번째 선수가 됐다. 세계랭킹도 급상승하며 20위이내 진입을 눈앞에 뒀다.

유소연(27·메디힐)이 1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박성현이 2위를 유지했다.

다만 둘의 격차는 지난주 0.78포인트에서 0.25포인트로 좁아졌다. 이번 주 대만에서 열리는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성적에 따라 둘의 위치가 뒤바뀔 수 있다.

유소연, 박성현과 함께 주요 부문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렉시 톰슨(미국)이 3위로 변동이 없었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3위를 한 전인지가 3계단 끌어 올려 4위에 안착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펑샨샨(중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계단씩 밀려 5~7위를 했다.

지난주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던 김인경(29·한화)이 8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9위를 지켰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자리바꿈하며 톱10에 진입했다.

공동 14위로 선전한 신예 최혜진(18·롯데)은 2계단 상승하며 개인 최고인 16위에 올라 언니들을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