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조선일보가 지난 2010년 안중근(安重根) 의사 순국 100주년과 조선일보 창간 90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제정한 '위국헌신상' 제8회 수상자 6명이 결정됐다. 위국헌신상은 나라를 지키고자 묵묵히 본분을 다하는 참군인과 국방·안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군무원·연구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위국헌신상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 김호진 중령과 제2해병사단 강덕훈 소령, 공군 작전사령부 안영록 중령과 제8전투비행단 박지원 소령 등이 받는다. 특별상은 육군 20사단 60여단 고 범재오 중사가, 한미동맹상은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 대럴 L. 스미스 중령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