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전초전 격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7~18시즌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최민정(19)이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7일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네덜란드 도르드레히트)에서 2분31초33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의 뒤를 이어 발레리 말테(27·캐나다)가 2분31초475로 2위에 자리했다. 최민정과 함께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로 꼽히는 심석희(20)는 2분31초531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지난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를 비롯해 500m, 1000m, 여자 3000m 계주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 종목 석권에 성공했다.
뒤이어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선 고교생 황대헌(18)이 금메달을 땄다. 황대헌은 2분12초479를 기록하며 2위 헝가리의 리우 샤올린(2분12초539)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