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63) 시인이 시집 '내 몸에 내려앉은 지명(地名)'으로 출판사 창비가 주관하는 '제32회 만해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상금 3000만원. 시상식은 11월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