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핀 혐의로 기소된 연습생 한서희가 소장하고 신발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3일 한서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발장이 넘 작아서 신발이 반도 안나오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서희가 갖고 있는 구두, 운동화, 슬리퍼, 샌들 등 각종 신발들이 현관 가득 놓여져 있다. 대부분 샤넬, 구찌, 디올, 에르메스, 발렌시아가 등 명품 브랜드의 신발인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한서희는 명품 착용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비판에 "가진 것들이 명품뿐인걸 어쩌라고"라며 "여자는 명품만 입어도 '여자가 어디서 명품을!'(이라며) 아주 그냥 난리 버거지고 남자들은 명품 입든 뭘 입든 화제거리도 안되는 세상"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한서희는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지갑과 클러치 사진과 함께 "얘들아 이건 샤넬 아니다"라며 명품 착용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서희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0g을 구매하고, 7차례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러한 논란에도 그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