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서칼리만탄주(州) 오지마을에서 발견된 알비노(백색증) 오랑우탄 '알바'가 중부 칼리만탄주의 오랑우탄 재활센터에서 수박을 먹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보르네오오랑우탄생존재단(BOSF)은 21일(현지시간) 하얀 털과 푸른 눈을 지닌 채 포획돼 화제가 됐던 이 희귀 오랑우탄이 자연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희박해 방사계획을 포기했다며 오랑우탄 재활센터 인근 숲에 5만㎡ 규모의 특별보호구를 조성, 이곳에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르네오 오랑우탄은 털 색깔이 통상 적갈색. 흰 털의 오랑우탄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알바'가 유일하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서칼리만탄주(州) 오지마을에서 발견된 알비노(백색증) 오랑우탄 '알바'가 중부 칼리만탄주의 오랑우탄 재활센터에서 수박을 먹고 있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서칼리만탄주(州) 오지마을에서 발견된 알비노(백색증) 오랑우탄 '알바'가 중부 칼리만탄주의 오랑우탄 재활센터에서 수박을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