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도내 대표 관광지와 'EG 셔틀'을 알렸다.

경기도는 18일 인천시,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에서 합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관광시장 다변화와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3개 시·도 관광전담기구가 공동 기획한 행사로 지난 15일과 16일 열렸다.

경기도는 18일 인천시,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에서 합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경기도는 배우 후이칸(Huy Khanh) 가족이 지난 5월 베트남판 '오! 마이 베이비' 촬영을 위해 방문했던 원 마운트와 허브아일랜드, 개별자유여행객을 위한 셔틀버스 EG 셔틀을 집중 홍보했다.

경기도는 행사장을 방문한 1만여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품판촉 활동을 실시한 결과 120건의 한국여행상품 즉석 구매와 500건의 상담을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차광회 경기도 관광과장은 "베트남은 올해 중국관광객 급감에도 불구하고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9% 증가한 대표 신흥시장"이라며 "EG 셔틀버스 코스를 중심으로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G-셔틀은 서울 인사동에서 출발해 광명동굴, 임진각 등 경기도내 주요 관광지까지 운행하는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 전용 관광셔틀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