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 호날두’ 한광성의 소셜미디어 활동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며칠 전 한광성의 생일 파티 사진에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최근 한광성이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3월 이탈리아 세리아A(1부리그) 칼리아리에 정식 입단한 한광성은 지난달 페루자에 임대됐다. 한광성은 2부리그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연일 맹활약해 한국 축구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광성은 북한 출신 선수로는 드물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운영 중이다.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한광성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진도 화제가 된다. 최근 한광성이 ‘좋아요’를 누른 몇 개의 게시물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한국의 네티즌들은 ‘우리가 ‘인민날두’라고 웃고 있을 때, 한광성은 북한 체제 찬양한다’, ‘북한 사람이 북한 찬양하는게 뭐 어때서?’, ‘외국생활 중에 이렇게라도 사상 검증 안하면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이 당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댓글로 나타냈다.
한편, 한광성은 17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페루자 레나토 쿠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파르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골을 기록했다.
한광성은 전반 18분 상대 진영 골문 앞에서 상대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머리로 밀어넣었다. 한광성은 팀이 2대0으로 앞선 후반 14분에 교체됐다. 페루자는 파르마에 3대0으로 완승, 세리에B 단독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