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5일 오전 동해 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8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당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연다고 밝혔다가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다고 정정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NSC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3일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12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55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넘어가는 미사일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