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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맞춤법 실수를 발견했을 때 상대에 대한 호감이 식은 적이 있다는 조사 발표가 나왔다.

한 소셜데이팅 서비스 업체가 '이성의 맞춤법 실수'를 주제로 미혼 남녀 1249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반 이상의 여성인 65.5%가 이성의 맞춤법 실수에 호감이 식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있다고 답한 비율이 28.6%로 동일한 답변을 한 여성 응답자의 반에 못 미치는 비율의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맞춤법 실수로 인해 이성에 대한 호감이 식은 적 있다는 답변을 한 응답자들은 이성의 치명적인 맞춤법 실수에 대해 순위를 매겼다. 남성의 경우 21.3%의 응답자가 '(병이) 낫다'를 '낳다'로 잘못 표기한 사람에게 가장 호감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이야기의 준말인 '얘기'를 '예기'라고 한 경우가 15.3%, '무난하다'를 '문안하다'로 한 경우가 14.7%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안 해'를 '않 해', '어이없다'를 '어의없다'로 표현한 경우도 각각 10.9%, 8.6%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병이) 낫다'를 '낳다'로 표기한 경우가 25.5%, '무난하다'를 '문안하다'로 표기한 경우가 15.6%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않 해'를 '안 해', '얘기'를 '예기'로 표기한 경우가 각각 13.8%와 12.2%의 비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는 '(남녀의)연애'를 '연예'로 표기한 경우가 10%를 차지하며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