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지혜 기자] '랭킹쇼 1,2,3' 연예인 추리단이 한 번에 답을 맞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랭킹쇼 1,2,3'에서는 단수가 높은 무술왕을 순서대로 줄을 세우는 미션을 받은 연예인 추리단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연예인 추리단으로는 박준형, 윤형빈, 신수지, 우주소녀 성소, 빅스타 필독 등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들이 총출동했다. 박미선은 이에 "오늘만큼은 자신있다"고 어깨를 으쓱했다.

연예인 추리단 또한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빅스타 필독은 "중학교 때까지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다. 공인 3단"이라고 말했고, 신수지는 전 체조선수답게 "온몸을 다 이용해서 운동을 해봤다"며 매의 눈으로 추리를 할 것을 다짐했다.

다섯 명의 고수들은 그런 추리단들에 도전장을 던졌다. 각종 게임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는 미녀파이터부터 백발을 자랑하는 부채도사까지 다양한 고수들이 추리단을 헷갈리게 했다.

카포에이라 킹은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지만 브라질 무술인 카포에이라가 단수가 없다는 게 드러나면서 단수만을 따져야 하는 추리단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실수로 웃음을 준 방화동 이소룡도 아들이 엄청난 실력자라는 게 밝혀져 고민을 안겼다.

홍진호의 지휘 아래 이들은 방화동 이소룡을 1위로, 부채도사를 5위로 순위를 매겼다. 알고 보니 이는 정답이었다. 한 번에 답을 맞힌 추리단은 환호했다.

홍진호는 박미선으로부터 "입을 놀리고 있다"며 구박을 받았지만 정답을 이끌어내 환호를 했고, 마지막 순간 의문을 제기했던 박준형은 "나만 나쁜놈 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yjh0304@osen.co.kr

[사진] '랭킹쇼 1,2,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