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멈추어다오’ ‘러브 포 나잇’ 등으로 198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 이지연(47)이 25년만에 컴백한다.

음반 제작사 아트인터내셔널은 이지연이 다음달 신곡 ‘연민’으로 컴백한다고 4일 밝혔다. ‘연민’은 지난 90년 세상을 떠난 가수 장덕(1961~1990)의 추모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이지연은 이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를 ‘현이와 덕이(언니인 가수 장현ㆍ1956~1990) 오마쥬’ 앨범에 수록한다.

이지연은 고교생이던 87년 데뷔해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히트를 치면서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92년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연예계를 떠났다. 현재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오너 셰프로서 레스토랑은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평소 따르던 장덕의 오마쥬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즉각 참여를 결정했다. 이지연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잊고 있었던 감성을 깨우는 시간이 필요했고 목소리가 녹이 슬어서 쉽지 않았지만, 장현 장덕 선배님들을 깊이 추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본격 가수 컴백에 대해서는 “컴백이라고 말하기는 아직 어렵다” 선을 그었다.